알피니스트

제47주기 설악산 조난10동지 추모제

네발의 행복 2016. 2. 11. 12:52

제47주기 설악산 조난10동지 추모제가

북한산 무당골 추모공원에서  진행되었는데

가는길에 싸락눈이 내려 바위에 조금씩 쌓이더니

신기하게도 바위위에 덮힌 눈이

테두리만 남기고 녹아있는 현상이 참 기이하더군요.

 

 

  

 

 

 

 

 

(설악산 조난 10동지란, 1969214일 당시 한국산악회에서 히말라야 원정 훈련을 위해 설악산 죽음의 계곡에서 훈련 중 눈사태로 유명을 달리한 10명을 이르는 말이다. 당시 이희성 대장을 비롯해 남궁기, 김동기 부대장, 임경식, 오준보, 박명수, 박은명, 변명수, 이만수, 김종철 대원 등이 눈사태 사고를 당했으며, 지금까지 한국 산악사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조난사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