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등반장비 "쿨척" 용어

 

요즘 인공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중에 쿨척이라 불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피톤이나 기타 프로텍션 장비를 회수할 때 사용하는 장비인데 정식 용어는 Funkness Device 입니다.
그런데 어떤 제품은 특정등반장비사의 제품이름을 일반적으로 통용하여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가  "쿨 척"이란 용어입니다.
미국 FISH사의 "COOL JERK" 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면서 "쿨 척"이란 용어로 굳어진 듯 합니다.

제대로 된 용어로 정립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대부븐 "Quick-Draw"를 "퀵도르"라 부르거나 쓰는 일이 많은데 이것도 고쳐졌으면 합니다. 
<출처 : 클라임익스트림>
 

※...(중략) ...월해머에는 해드부분에 카라비너구멍이 있어서 후등자가 단단히 박힌 중간확보물을 홱 잡아당길 때 쓰는 짧고 가느다란 철사(와이어) 일명 펑니스 디바이스(Funkness Device)(역주: 대개 쿨척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뜻과 유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스면 알려 주기 바란다. 역자의 견해로는 잘못된 용어이다. 따라서, "펑니스"로 부르기를 제안한다.) 를 매달 수 있다.
<출처 ; 한국산악회 >

 

PS:요즘 주변에서 인공등반연습 도중 "쿨척"을 사용하다가 확보물이 바위에서 홱 빠져 나오면서 안면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있으니 "쿨척"사용시 부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