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자료

알피니즘의 메카 알프스의 산군들

네발의 행복 2007. 6. 13. 09:16
 알피니즘의 메카 알프스의 산군들                    글.사진   김형주(월간 산지에 연재했던 내용)
  
  개  요
  
산악인들이라면 늘 마음속에 동경하는 곳 바로 알피니즘이 태동된 알프스 지역에서의 등반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1970년도 말경 아주 어려운 여건 속에서의 알프스 지역의 등반활동이 몇몇 진취적인    산악인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히말라야 고산등반에 따른 등정주의가 팽배해 짐에 따라 알프스 지역에    서의 등반활동은 비교적 소극적인 것은 사실이다.
우리 나라의 모든 문화가 그러하듯이 단계적인 활동보다는 급속도로 가속화되는 이상 현상적인 문화     도입 역시 산악문화도 예외는 아니라 할 수 있겠다.
처음부터 산 높이에 치중하는 고산등반 활동보다는 단계적으로 알프스 등반에서의 경험과 고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 경험의 축적이 히말라야 고산으로의 진출로 이어지는 것이 단계적인 발전에    바람직한 일이다.
알프스 등반하면 많은 산악인들은 오직 3대 북벽을 연상하게 되고 북벽 등반만이 등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사고이다. 또한 알프스 등반하면 전문적인 산악인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비교적 암. 빙벽 등반이 풍부하지 못한 일반 산악인들은 불가능하게 느껴져 생각조차 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그릇된 생각이다.
  알프스 지역은 대단히 광활하고 수많은 산들이 산재되어 있어서 자신의 경험과 역량에 알 맞는 대상산을 선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실제 알프스 지역을 등반하다 보면 많은 일반적인 유럽 산악인들이 등반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들은 암. 빙벽 등반을 전문적으로 하는 산악인들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우리 나라 산악인들과 비교하자면 릿지 등반을 즐길 정도의 역량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산악인들이다.  약간의 암벽등반의 기본적인 기술과 체력만 있으면 일반적인 산악인들도 자신의 역량에 알맞은 대상    산을 선택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스스로 오를 수가 있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산들은 그러한 산행을 계획하는 산악인들이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물론 좋은 날씨와 기온이 따뜻한 여름철 등반을 전제로 한 산행일 경우이다.또한 고난이 도의 등반을 계획하고 있는 전문적인 산악들을 위해 각 루트별 개념도와 난이도를 표시하여 놓았다. 
알프스 지역은 크게 분류하면 4군데의 산군으로 나뉜다.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최고봉인 몽블랑과 드루 첨봉등 많은 첨봉들이 밀집 위치한 몽블랑 산군과 마터호른, 베이스호른, 브레이트호른등이 위치한 페니네 알프스(Pennine Alps), 아이거,
뮌히,융프라우등이 위치한 베르네세 알프스(Bernese Alps), 예전의 동독 이였던 동구권의 동알프스(Eastern Alps)로 분류할 수 있다.
알프스 산군은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의 접경지대 위치하고 있어서 제각기 많은 등산로가 있으며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고 등산기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6월에서 9월까지 등반이 최적 기이며 7-8월에 가장 많이 붐빈 다. 여름철에도 4000미터 이상 지점에    는 만년설로 뒤덮여 있으며, 크래버스, 커니스 등이 발달하여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알프스에서의 등반은 히말라야 고봉등반과는 또 다른 登路主義에 입각한 루트들이 많다.수직 벽의 고난이도의 거벽등반에서 부터 일반 하이커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루트까지 다양한 등반 루트가 있으며 일기변화 따른 곤란함과 화이트 아웃현상 등으로 등반자에게 많은 시련과 역경을    요구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을 헤쳐 가는 것이야말로 알피니즘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된다.
 
 
{알프스 지역 전체 지도}
  {각 산군별 지도}
  
 
 
 

페니네 알프스 산군
마터호른 훼른리 릿지(Matterhorn Fornli : East Ridge) 4,477m
스위스와 이태리 접경에 위치한 마터호른은 페니네 알프스의 심장이라 할 수 있으며 산악인들이라면 그 누구도 한번 쳐다보면 올라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깎아지른 암벽 피라미드형상을 가진 아름다운 산이다. 이산의 고전적인 노말루트는 스위스 측의 젤마트(Zermatt)에서 오르는1865년 영국산악인 에드워드 윔퍼에 의해 초등된 최초의 루트인 훼른리 릿지이다. 이 릿지는 동벽과 북벽 사이에 돌출 되어 있으며 사실상 릿지로 이어 지기 보다는 동벽을 따라 올라 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릿지와 동벽사이를 두고 교차되면서 오르는 루트로 다른 루트에 비해 비교적 쉬운 루트이다. 한 여름철에도 비가 내리면 상단 부는 눈으로 뒤덮이기 때문에 겨울장비를 필히 준비해야 한다. 정상부분은 완전히 만년설에 뒤덮여 있기 때문에 픽켈과 크램폰, 중등산화 등이 필수적이며 간혹 믹스클라이밍도 요하게 된다. 그러나 화창한 날에는 비교적 쉽게 오를 수가 있어서 해마다 수많은 유럽 산악인들이 이곳을 찾아서 항상 붐 비는 산중에 하나이다. 최적기인 7-8월은 하루에 약 100여명이 정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히 좋은 산이다.등산기점인 젤마트에서 2583미터에 위치한 슈바리제(Schwarzsee)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른 후 약 3시간 정도 그리 어렵지 않은 산 능선을 따라 오르면 실제 등반이 시작되는 훼른리(Fornli 3,260m) 산장에 도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럽산악인들은 이 산장에서 1박을 한후 새벽 4시경에 출발하여 비상 대피소인 솔베이(Solvey, 4,003m)산장을 경유 정상에 오른 후 다시 훼른리산장으로 되돌아오는데 우리 나라 산악인들의 체력으로는 이러한 등반은 힘들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등반하기 위해서는 훼른리 산장에서 1박을 하고 상부 하단지점에 위치한 솔베이 산장에서 2박을 한후 새벽 4시경에 간단한 장비만을 착용하고 정상에 오른 후 솔베이 산장을 경유 훼른리 산장으로 귀환 슈바리제를 거쳐 젤마트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솔베이 산장은 원칙적으로는 장기 숙박을 할 수 없는 긴급시 대피소로만 이용하게 되어 있으나 1박 정도는 무난하다. 또한 솔베이 산장은 매우 협소하여 약 10여명정도 밖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훼른리 산장에서 사전에 솔베이 산장에서 숙박하고 있는 인원들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이 산장에는 긴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모포가 약 10여장 준비되어 있어서 1박을 잠시 한다면 굳이 침낭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일기가 불순할 경우에는 약 3박4일 내지는 4박5일이 소요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니 반드시 비상식과 예비일 을 계획하여야 한다.
훼른리 릿지 등반은 기술상으로는 별로 어렵지는 않으나 낙석의 위험과 로프의 효율적인 사용법 숙지와 체력이 그 성패를 좌지우지 할만큼 로프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일일이 상대방을 피치별 확보해주면서 오른다면 아마도 4박5일 이상이 족히 걸리리라..따라서 순간 순간 임기응변적인 확보 및 서로 로프로 확보한 채 안자일렌 방식으로 동시 등반을 하여야 하고 하산 시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클라이밍 다운을 해서 하산하므로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하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하여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사면이 암벽지대이므로 자칫 실수하면 커다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급자는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등반가와 동행하여야 된다. 수많은 유럽 산악인들은 가이드를 고용해서 오르기도 한다. 이밖에 우리 나라 산악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마터호른 북벽(Northface)루트를 비롯하여 이태리 측의 라이온 릿지, 즈무트 릿지등이 있으며 우리에게는 생소한 북벽의 등반과 버금가는 남벽 루트(1983년 초등)가 있다.
 
  
 
 
 
마터호른 남벽
 
 
 
 

번호  위  치    등반 루트 명   초등 연도 / 초등자   난이도     비   고1 North Face  Original Route   1931 F and T.Schmid ED1       고급자
2 North Face  Bonatti Direct    1965 W.Bonatti Solo ED2/3     고급자
3 NNW Face Zmutt Nose       1969   L.Cerruti,A.Gogna ED2/3 고급자
4North FaceZumuttNose Direttissima1981 M.Piola, P-A SteinerED고
5South FaceLion Ridge1865 J-B Bich, J-A CarrrelAD/AD+초.중급자
6Cresta de Amicis 1933 A Cretier,A Gaspard B.OlliettiAD+/D-초.중급
7South Face ofPic Tyndall1983 R Casarotto G.Grassi TD+/ED1
8Direttissima1983 M BarmasseV.de TuoniED1고급자
9SSE Pilla of Muzio1970 G Calcagno L CerrutiC Pietro G Machetto
 TD+
  고급자
10Zmutt Ridge1879 A F Mummery 외 2명D중급자
11East Face  East Face Direct1932 E Benedetti 외 4명TD고급자
12Hornli Ridge1865 E Whymper 외 6명AD초.중급자
13Furggen Ridge1911 J Carrel, J Gaspard, M PiacenzaD-/D초.중급자
14Furggen DirectFinish1941 L Carrel, G ChiaTD고급자
 
주) PD  : Peu Difficile  그리 어렵지 않다 초. 중급자 등반 가능(전문가 동행) 
    AD  : Assez Difficile 약간 어렵다      초.중급자 등반가능(전문가 동행)
     D  : Difficile            어렵다              중상급자 등반 가능
    TD  : Tres Difficile     매우 어렵다         고급자이상 등반 가능  
    ED  : Extremement Difficile 극도로 어렵다 고급자이상 등반가능
 
 
브레이트 호른(Breithorn 4,164m)
 
4000미터급 고봉을 경험하여 보지 못한 많은 일반 산악인들이 아주 용이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이산은 젤마트에서 케이블카를 이용 트로케너(Trockener Steg 2,939m)를 경유하여 클레인 마터호른(Klein Matterhorn 3,884m)에서 하차한 후 터널을 지나 브레이트호른 설원 지대로 진입한 후 브레이트호른 패스(3,824m)를 넘어 남서면의 슬로프를 따라 남서능쪽으로 건너 횡단한 후능선에 올라 등반하면 정상부분과 이어진다. 전체 난이도 등급 PD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약 35도의 설사면 을 등반하는 루트로 초. 중급자들에게도 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빙하에는 항상 크래버스가 산재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일기가 불순할 경우등반로가 매우 넓고 다른 산 쪽으로 이어지는 등반로가 주위에 많이 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기
쉬워 주의를 요한다. 반드시 설상 등반기구인 픽켈과 크램폰 준비는 필수적이다.
{ 지도}
 
 
 
폴룩스(Pollux, 4,092m)
 
난이도 PD. 브레이트호른 설원지대 전방의 안부에서 내려간후 브레이트호른의 동쪽으로 등반한후 계속 전진하다가 브레이트호른 패스를 넘어 브레이트호른 남쪽아래로 등반, 밑에 있는 크래버스 지역을 지나면 지오르지오대피소(Giorgio Bivouac, 3,750m)를 경유
설사면을 따라가면 쉽게 슈바즈토르(Schwarztor)에 도달한다. 얼음과 눈이 혼합된 구간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면 남동능선에 오르게 되고 이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하단부의 꼴에서 정상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이루트는 낙석이 유발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요하며 젤마트에서 단시간내에 케이블카를 이용 등반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도 적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산병에 유의 되도록 느린 속도로 고도 적응을 하며 등반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스토르(Castor, 4228m)
클레인 마터호른 케이블카역에서 약 700미터의 고도차이로 우뚝 솟아 있는 이봉의 정상까지는]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 PD, 경사도 약 35도 얼음과 눈이 혼합된 구간.즈빌링스요흐(Zwillingsjoch, 4,205m)에서 남서능으로 등반하여 정상에 도달. 남면의
눈사태 발생지역을 각별히 주의 신설이 내릴 경우 북서능으로 등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난이도 AD).
{ 지도 }

 
숙박 정보 :
젤마트 지역은 유럽 산악인들 및 스키어들이 가장 많이 붐 비는 곳 중하나이다. 그것은 한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 뉘이고 있는 삼각 피라밋형상의 마터호른을 보기 위해 해마다 휴가철이면 관광객들로 거리가 붐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미리 산전 예약없이 현지에서 호텔을 구하기란 굉장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또한 숙박비용 역시 너무나도 비싸서
자칫하면 터무니없는 비싼 요금에 열악한 시설의 호텔에 투숙하기가 십상이다. 필자가 조사한바 아래의 숙박지가 비교적 가격이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하고 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에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많은 인원과 동행 투숙할 경우 아주 유리하다. 그것은 일반 호텔과는 달리 아파트를 개조 대여하여 주기 때문에 인원수에 알 맞는 방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자체 조리시설을 이용 체재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젤마트 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박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무실로 연락하여야 한다. 반드시 한국에서 출발 전 미리 예약하고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Matterhorn Tours AG.
Postfach 461, 3920 Zermatt  Tel : 0041/(0)27 966 27 37 Fax : 0041/(0) 27 966 27 35
www.matterhorn-tours.ch  E-mail : info@matterhorn-tours.ch
 

몽블랑 산군

몽블랑 북동 릿지  (Mont Blance North East Ridge) 4,808m
이태리와 프랑스접경 지대에 위치한 몽블랑은 서알프스 지역에서 가장 최고봉으로서 예전에
동구권이 서방세계와 단절되었던 시대에는 유럽 최고봉이라고도 하였다.프랑스의 샤모니(Chamonix)에서 시작되는 등반 루트들과 이태리의 쿠르마이어(Courmayeur)에서 시작되는 루트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프랑스 측에서 많은 등반을 하고 있으며 그것은 편리한 교통과 접근이 쉽고 비교적 루트들이 이태리측보다 쉽기 때문이다. 몽블랑 등반 루트들을 지역적으로 세분화한다면 프랑스의 샤모니 지역, 이태리의 그랜드 필라(Grand Pilier), 브렌바 벽(Brenva Face), 브롤라드 벽(Brouillard Face), 프레네이 벽(Freney Face), 미아지 벽(Miage Face)등이 있다.1786년 J. Balamt와 의사인 M.G.Paccard에 최초로 초등 된 이산은 산이 거대하고 장엄하면서도 고산 등반을 대비한 아주 좋은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되는 루트들은 비교적 쉬워서 일반 초.중급자들도 전문적인 등반가들과 동행해서 오를수 있다. 여름철에도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는 기점인 에귀 드 미디부터 설사면으로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크래버스와 커니스등이 발달하여 마치 히말라야 고산 등반을 하는듯 하다. 대표적으로는 에귀 드 미디(Aiguille de Midi 3,842m)에서부터 시작되는 북동릉 릿지와 거대한 빙하로 이루어진 보쏭빙하(Bossons Glacier)를 따라 구테 릿지를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그랑뮬레(Grands Mulets)루트 , 구테(Gouter)산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구테 릿지등 3개의 루트가 있다. 고산에서의 모든 것을 다 체험할 계획이라면 북동릉 릿지가 가장 적당하다.
이 루트는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종착역인 에귀 드 미디 케이블카역에서 내려온후 코스믹산장에서 1박 또는 부근의 설원에서 막영을 하고 콜 드 미디(Col de Midi 3,532m)를 거쳐
타쿨(Tacul 4,248m), 몽미디(Mont Midi 4,465m), 콜 브렌바(Col Brenva)를 경유 정상으로
올라가는 루트이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하루에 정상에 갔다 올수가 있으나 예기치 않은악천후를 예상해서 반드시 비박용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특히 콜미디에서 타쿨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설사면의 경사가 심하고 위험한 크래버스 지역을 통과 하여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기가 불순할 경우 화이트 아웃현상으로 시야를 분간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등반을 포기하고 단단한 커니스 또는 비교적 안전한 수평 크래버스속에 들어야 피신하고
일기가 청명해 질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이루트에는 타쿨봉으로 오르는 능선 직하에 아주 훌륭한수평크래버스가 있어서 비상시에 비박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많은 추락사고가 화이트 아웃 현상시 무리하게 운행하다가 크래버스속에 추락 또는 급경사의 설벽으로 추락한 사례이기 때문이다.몽블랑 등반에는 별로 커다란 등반 기술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설상 기술만 습득하면 초.중급자들도 등반할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알프스의 전지역에서의 등반이 그러하듯이 일기가 나빠지면 곧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정확히 사전에 알고 등반하여야 한다. 필자와 동행한 7명의 등반 대원들도 콜미디에서 타쿨봉 사이 구간에서 화이트 아웃 현상에 전혀 시야를 확인할수 없게 되어 크래버스 속에서 비박을 하고  탈출한 적이 있었다. 그랑뮬레 루트는 주로 익스트림 스키어들이 정상을 오른 후 스키로 하강하는 루트로 4-5월 적설량이 많을 때 또는 악천후로 정상에서 탈출할 때 많이 이용하는 루트이다.
여름철에는 많은 세락 지대를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단지 빙하에서의 훈련을 계획하는 산악인들에게는 적당하나 정상등반을 목표로 하는 등반가에게는 적합하지가 않다.
구테산장에서 돔 구테를 경유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테 릿지 루트는 일반 하이커들이 많이 찾는 루트이다. 청명한 날씨에는 약간의 기술과 체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북동릉 릿지에 비해 덜 위험하고 비교적 등반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
 {루트사진}      {루트 개념도}     {지도}       {등반사진} 꼴미디에서 몽블랑을 배경으로 
 {등반사진} 타쿨 정상에서 심한 화이트 아웃현상 발생 직전
 
 
 
 
 
 

몽블랑 전체지도 
 
 
 

 
 
 
 
{표-2 몽블랑 루트 개요}
번호위 치등 반 루트 초등년도/초등자 난이도비  고
1 Chamonix SideNorth East Ridge1863 R.Head 외 3명PD/PD+초.중
2 Grands Mulets1859 M Anderegg외 7명PD-초.중급자
3 The Gouter Ridge1861 M Anderegg외 4명PD-초.중급자
4 Grand PillarDivine Providence1984 P Gabarrou F MarsignyED3 고급
5 Original Route1957 W.Bonatti,T GobbiTD+/ED1고급자
6 Cecchinel-Nomine1971 W.Cecchinel G NomineTD+/ED1고급자
7 Dufour-Frehel Route1973 G Dufour, J FrehelTD+/ED1고급
8 Bonatti-Zappeli Route1962 W.Bonatti,C Zappell ED1고급자
9 Peuterey Ridge1927 L Obersteiner 외 1명D+중급자
10Brenva FaceThe Pear Buttress1933 A Aufdenblatten 외 1TD/TD+
 고급자
11Route Major1928 T G Brown, F SmytheTD-고급자
12Red Sentinel 1927 TGraham Brown 외 1명D+중급자
13Brenva Spur1865 J and M Anderegg외6명AD+/D-중상급자
14Brouillard FaceBrouillard Ridge1911 K Blodig 외 3명D초.중급자
15Red Pillar Original1959 W.Bonatti,A OggioniED1고급자
16Red Pillar Directissima1984 P Gabarrou , A LongED2/3고급자
17Cascade de Notre Dame1984 P Gabarrou, F MarsignyED2고급자
18Hypergoulotte1984 B Grison, L MaillyED3/4고급자
19Right Hand Pillar1965 C.Bonington 외 3명ED1고급자
20Hypercouloir1982 P Gabarrou,P-A SteinerED2/3고급자
21Freney FaceInnominate Ridge1901 A Aufdenblatten 외 4명D+
 중상급자
22Fantomastic1985 P Gabarrou F MarsignyED3고급자
23Hedden Pillar1963 T Frost , J HarlinED2고급자
24Central Pillar Jori Bardill1982 J Bardill 외 2명ED2고급자
25Central Pillar Original1961 C Bonington 외 3명ED1고급자
26Freneysie Pascale1984 P Gabarrou, F MarsignyED2/3고급자
27North Pillar1940 P Ballini, G GervasuttiTD+/ED1고급자
28Great Freney Couloir1980 M Bernardi 외 2명TD+/ED1고급자
29Miage FaceAiguille Grises Route1890 G Bonin 외 4명PD 초.중급자
30Tournette Spur1872 J Carrel 외 2명AD+초.중급
31Left Hand Spur1976 B Domenech 외 3명D-초.중급자
32Central Spur1893년 J Gentinetta 외 4명D-초.중급자
33Fantacouloir1984 G-C Grassi, E TesseraTD+고급자
34Red Pillar1983 G-C, Grassi J-N Roche TD-고급자
 
 
 
숙박 정보 :
우리나라 산악인들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일명 “띠띠 하우스”라고 일컬어지는샤모니 블랑이 가격도 저렴하고 자체 조리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어 편리하다.
산장식으로 여러명이 합숙을 할수 있게 되어서 일반 호텔 처럼 개인적인 행동보다는같이 숙박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많은 등반객들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 공유할 수가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1일 1인 프랑스 프랑 52(한화 약 10,000원)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Chamonix Blant
연락처 :
그밖에 이곳 샤모니에 한국인 조문행씨가 경영하고 있는 등산 장비점이 있는데 현지 사정에
대한 정보 내지는 불의의 사고등 도움을 요청할 경우 연락하면 친철하게 도와 줄 것이다
조문행 씨 연락처 :
또한 한국의 전문산악인자 현지 샤모니에서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허긍열씨에게 현지사정 정보 및 산행 상담을 할수 있다.
허긍열씨 홈페이지 주소 : www.goalps.com

 
베르네세 오베랜드 알프스의 산군
 
아이거 미텔레기 릿지 등반
 
스위스 중앙 베르네세 오베랜드 알프스에 위치한 아이거는 고난이도를 추구하는 등반가라면 동경해 마지 않는 거대한 수직의 암벽으로 형성된 봉우리이다. 이산군에는 관광 명소로 유명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산악열차 역인 융프라우 요흐 전망대를 비롯하여, 일반 등산가를 이 즐겨 오르는 뮌히(Monch 4,099m),융프라우(Jungfrau 4,158m)등 많은 아름다운 산들이 산재되어 있다. 알프스의 3대 북벽중의 하나인 아이거 북벽이 위치한 인터라켄(Interlaken)는 부근의 산을 등반하기 위한 기점이 시작되는 소도시이며 해마다 7-8월이면 전세계의 산악인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 누구나 모두 아이거의 북벽을 오르고 싶어 하지만 고도의 기술과 강인한 체력이 없으면 불가능할 정도로 고난이도의 수직벽으로 알프스 북벽 초등 당시 수많은 인명을 빼앗아 간 드라마틱한 영광과 비운이 교차되었던 얼룩진 산이다. 그러나 아이거를 오르는 많은 다른 등반 루트가 있기 때문에 북벽루트가 아닌 릿지 루트로 많은 산악인들이 오르고 있다.초. 중급자 정도의 등반 기술과 경험,체력만 있다면 전문가와 동행하여 북벽 이외 많은 루트들을 적당하게 선정해 오를수가 있다. 대표적인 릿지 루트로는 1921년 일본 산악인 유끼 마끼가 3명의 스위스가이드들과 함께 오른 그린델발드에서 정상까지 길게 남동쪽으로 이어진 미텔레기 릿지이다. 초등 당시에는 그린델발드(Grindewald)에서 부터 시작하여 아주 긴 그린델발드 빙하를 따라 릿지의 시작점에 도달하여 정상으로 올랐으나 현재에는 일반적으로 융프라요흐 전망대를 오르는 산악 기차를 이용 아이스미르역(Eismeer St. 3,160m)에서 하차 설 사면을 횡단하여 미텔라기 산장(Mittellegi Hut 3,355m)에서 1박을 한후 정상에 오른후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고산 적응을 위해 많은 산악인들이 융프라요흐 산악기차를 이용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뮌히(Monch)봉을 오른후 재정비 하여 아이거 미텔라기 릿지를 오르기도 한다. 
 {루트 사진} 
 {개념도}    {지도}     

 
 
 
 { 표-3 아이거 등반 루트 개요}
번호위  치등 반 루 트 명초등 년도/초등자난이도비  고
1North-East FaceLauper Route1932 H Lauper 외 3명TD+고급자
2North East RibNorth East Pillar Austrian1968 R.Messner 외 3명TD
 고급자
3North East Pillar Scottish1970 I MacEacheran 외 2명ED3고급자
4North West FaceHeckmair Route1938 A Heckmair 외 3명ED2고급자
5Harllin Route1966 D.Haston 외 11명ED3/4고급자
6Metanoia1991 J.LoweED4/A5고급자
7Right SideGhilini-Piola Route1983 R Ghilini M PiolaED3/4고급자
8North Corner1981 C Howald 외 2명ED3고급자
9The Sanction1988 D Anker M PiolaED3고급자
10Geneva Pillar1979 G Hopfgartner M PiolaED2고급자
11West SideSouth West Flank,West Ridge1858 C Barrington 외 2명
   AD초.중급자
12South RidgeSouth ridge1876 G Foster 외 3명AD초.중급자
13South East Face1974 Route1974 K Moser W MullerTD+고급자
141937 Route1937 O Eidenschink 외 1명TD고급자
15Mittellegi Ridge1921 Y.Maki 외 3명D중급자
        
       
 
   뮌히(Monch, 4,099m)
 
겨울 산의 경험이 풍부한 일반 산악인들도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중페니네 알프스 산군의 브레이트 호른과 더불어 이 산군에 가장 대표적인 산이 바로 뮌히(Monch 4,099m)이다. 난이도 PD 암.설빙벽 믹스등반 2급 약 45도의 경사도
이산은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전망대까지 산악열차를 이용 하차한 후 외부의 통로를 따라 나가면 광대한 설원지대가 나오는데 정면으로 바라보고 좌측에 우뚝 솟은 산이 바로 뮌히이다.
등반시작 기점에 있는 뮌히스요흐(Monchsjoch,3,650m 개인산장)산장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이 산장에서 고도차 약 500미터 위에 잇는 정상까지는 약 3-4시간 가량 소요된다.바람이 거세게 불어 모든 설 사면이 굳게 얼어 있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반드시 설상에서의 확보장비 즉 아이스 스쿠류 하켄과 픽켈, 크램폰은 필수적이며 세찬 바람으로 형성된 커니스위의 아주 날카로운 설 능선의 붕괴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되도록 나이프 릿지 보다는 굳게 얼어붙은 설 사면을 횡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진} 융프라우요흐에서 뮌히봉으로 가는 광활한 설원을 지나고 있는 대원들
{사진} 뮌히부근의 전위봉 나이프 설 사면을 등반하고 있는 대원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뮌히이다.
{루트 개념도}       {지도}
 
    
 
 
 
융프라우(Jungfrau, 4,158m)
 
베르네스 알프스 산군 중에서 세 번째로 높은, 아주 장엄한 자태를 가지고 있는 이산은  그로서 알레슈 빙하(Grosser Aletsch Glacier)의 설상 분지 위에 약 1000미터의 표고 차로우뚝 솟아 있다.
등반 난이도 PD+. 경사도 40-50도.
융프라우요흐역에서 터널을 지나 문히의 남벽 아래로 횡단 융프라우피른(Jungfraufirn)의상단 부의 남쪽으로 건너간 후 라탈호른(Rattalhorn, 3,969m)동능의 베이스 밑으로 전진한 후
서쪽방향으로 오르면 P3411.1의 능선위로 올라간다. 세락지대로 뒤덮여 있는 릿지를 넘어오르면 약 20여미터의 크랙이 나오고 길게 늘어져 있는 암벽지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로프를 걸고 하강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 암벽지대 밑은 절벽이며 각별한 주위를 요한다.
계속해서 전진하면 약 3,800미터 고도 지점에 설원이 나오고  로탈호른위의 북동벽쪽으로횡단하면  로탈자텔(Rottalsattel, 3,885m)에 도달하게 된다. 좌측으로 솟아 잇는 북서 벽으로
오르는데 이곳은 반드시 등반자를 확보하여한다. 비교적 쉬운 사면을 올라 정상의 암벽지대로진입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신설이 많이 내릴 경우 로탈자텔에서의 눈사태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며, 인터라켄에서 부터 융프라우 요흐까지  빠른 시간 내에 산악열차로이동하므로 고도적응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되도록 느린 속도로 등반하여야 한다.
{루트개념도}      {지도}
 
 
 
 
 
 그로스 피에쳐호른(Gross-Fiescherhorn, 4049m)
 난이도 PD+ 뮌히스요흐 산장에서 정상까지 표고차 750미터이며 되돌아 올 때의 표고차 약 350미터.
 뮌히스요흐 산장 위에 있는 동벽에서 남동벽 방향으로 에빅슈네필드 설원지대를 건너 내려간 후좌측의 안부로 오른 후 힌터 페이쳐호른(Hinter-Fiescherhorn, 4,025m)의 서벽 하단으로 오른다.
피에쳐호른자텔(Fieschersattel, 3,923m)에 도달 P3711위에 있는 크래버스 좌측을 횡단하여 오르면 정상으로 이어진다. 뮌히스요흐 산장에서 피에쳐호른 자텔까지는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이 등반은 베르네세 오베랜드 알프스 산군중 산악스키로 등반하기에 가장 최적의 루트이나빙하에 발달되어 있는 크래버스를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마지막 설 사면인 피에쳐 자텔지점에서의
낙석을 유의하여야 하며 앞의 등반 팀에 의한 낙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지도}
 
 
 
 
 
 
 
 
 
 기타 여행 정보 :
  알프스 등반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될 뿐만 아니라
  철도여행이 편리하다. 알프스 지역은 대부분 스위스,오스트리아,이태리.독일,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    가 국경을 이루고 있는 곳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스위스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위스의 각 철도역에서는 스위스 각 철도역에서는 여행객을 위해 스위스 카드    를 판매하고 잇는데 이 카드는 스위스 지역에서는 무료로 기타 지역은 스위스 지역을 벗어 나는
  국경에서부터 거리를 환산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여행객에게는 대단히 저렴한 가격으로 철도를 이    용할 수 있다. 모두 3회를 사용 할 수 있는데 어느 곳을 가든지 탑승 거리와는 상관이 없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먼 거리를 갈 경우 사용하면 유리하다.
 스위스 프랑으로 144프랑으로 한화 약 115,000원 가량 된다. 스위스 산군의 케이블카 사용시 50% 할인   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아이거가 위치한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 요흐역까지의 산악열차 요금은 일반적으로
 스위스 프랑 110프랑(한화88,000원)인데 이 스위스카드를 제시하면 반값인 한화 약 4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 알프스 산군 지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스위스 취리히를 기점으로 하여 약 3-5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탑승 지에서 가고자 하는 곳의 종착역명만을 이야기하여 주면 출발시간, 열차를 갈아타야 할 역명 등 자세한 시간표를 제공하여 주기 때문에 철도 여행 시 별 어려움은 없다.
대부분 알프스원정대들이 많은 짐을 가지고 열차에 탑승 여러 번 갈아타는 역에서 짧은 시간 내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유럽에서는 많은 짐을 직접 가지고 여행할 필요가 없다.
열차 편으로 미리 짐을 보내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마터호른을 등반할 예정이라면 취리히에서 등반기점인 젤마트역까지 짐을 열차 편으로 부치면 거의 승객과 같이 도착한다 요금은 무게나 크기와는 관계없이 짐 하나 당 가장 빨리 도착하는
익스 프레스요금이 스위스 프랑 15프랑(한화 약 12,000원)정도로 저렴하다. 일반적인 요금은 10프랑이다.
알프스산군의 산장은 유료산장과 대피소 격인 무료산장이 있는데 유료산장의 숙박비는 대단히 비싼 편이다. 가장 악명이 높은 곳이 마터호른의 훼른리 산장인데 아주 불친절하고 상업화가 발달한 대표적인 곳으로 일일 숙박비가 조식을 포함해서 43프랑(한화 약 35,000원)이나 된다. 석식을 포함한다면
73프랑(한화 약 58,400원) 이고 물 1리터에 8프랑(6,400원)등 거의 호텔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캠프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0유럽에서 가장 손님이 많이 붐 비는 곳이라 미리 가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산장에서 숙박할 수 있다.  
 

 전화와 팩스이용은 공중전화를 사용하면 유리하다. 긴 대화를 요할 경우 팩스로 내용을 써서 보내는 것이 요금이 덜 들며, 유럽 모든 공중전화들이 착신 뿐만 아니라 수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중전화 번호를 상대방에게 알려준 후 다시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기다리면 된다.
많은 통화를 예상 할 경우 한국에서 데이콤 해외로밍 서비스를 신청 유럽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을 신청 무료 임대할 수 있으나 요금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사진 송. 수신이 가능한 유럽의 공중 전화}
 
 
 조난 또는 불의의 사고시 구조대를 요청하는 방법 :
불의의 사고 또는 조난을 당했을 때 구조를 요청할 시에는 되도록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 산악구조대에게 전화연락 또는 무선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산장에 연락하면 산장의 산악구조대가 출동 구조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구조비용이 대단히 비싼 편이다.

  
취리히에서의 숙박정보 :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국제도시인 취리히는 항상 관광객들과 업무관계로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는 도시인 관계로 알맞은 숙박 지를 찾기에 수월하지 않는 곳이다.
취리히 중앙역 건너편에 위치한 아래의 가르니식의 호텔이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호텔은 관광객들을 위한 아파트 식으로 투숙객들의 인원에 따라 1인실부터 6인실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동행 인원에 따라 알맞게 선택할 수 있다.숙박비에는 조식이 포함된다.

Marta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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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1-251 45 50  Fax : 01-251 45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