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던 추억어린 석유버너 ...놀러가서 돈떨어지면
식당 주인에게 맡겨 놓고 배불리 먹고 차비까지 빌려서 겨우겨우 집에 돌아 오던 시절의 ...
그 버너..
지금은 덩치가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서리..집에서 푸~욱 쉬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화력 하나는 확실하죠. 베란다에서 곰국이나 사골탕 장시간 푸욱 고아내는데는 쵝오^^
참으로 무지 막지하게 산으로 들로 쏘다녔죠...때론 친구가 술을 잔뜩마셔 텐트 안에서 토하려 하면 총알 같이 턱밑에 갖다 바치고 ...주인 잘못 만나 온갖 곤욕을 다 치른 그때 그 버너 케이스...
모처럼만에 목욕재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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