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하계등반 셋째날 "한국고령산악회 산장에서"

네발의 행복 2017. 8. 7. 18:48
하계등반 셋째날  오후...
속초에 펀 클라밍쎈타를 방문하여
확장 이전한 암장을 둘러 본 후
쎈타장 석중이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운두령에 위치한 한국고령산악회 산장에서
1박을 하기 위해 홍천 창촌 산장으로 이동...

고령산장 뒷마당에서 바라본 전경...

외벽은 모두 통나무와 황토흙으로...

산장 밖에서 바라본 산장의 밤...

산장홀 입구에는 여러대의 스키들이

산장 홀 선반에는 아주 오래되고 귀중한 석유버너들(스베아,포에브스,옵티무스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산장 황토벽에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故 이정훈 선배님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중동고(61회) 산악회에 입회하여 산악활동을 시작,

졸업 이후에는 고령산악회에서 산악활동을 해왔다. 1970년에 작사・작곡한 산노래 "설악가"는 현재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표 애창곡이 되었죠.

장발에 키스링 륙색 사이드에 설피를 매달고...참 정감이 가는 사진입니다.사진촬영 1968년 안승일

故 이정훈 선배님과 같은 한국고령산악회 회원이시자 1년 선배이신 이창호 형님이

오래된 추억을 회상하시며 설악가 열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