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암.빙벽 등반

2009/06 yosemite elcap tangerine trip 등반 4

네발의 행복 2009. 6. 16. 05:24

 

 통상 한 피치가 40m~50m정도 된다.

 ...

 

 3피치까지 등반하여

 장비 depot 후 고정rope설치 해 놓고 모두 하강함.

 

 16:45 다시 캠프4로 하산한다.

 "캠프4로 돌아와 등반시 섭취할 각종 행동식 포장 및 점검을 하고 6월5일

캠프4에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함.(좌측에 주황색 백은 등반때 사용할

 메톨리우스社에서 나온 "떵통"이다)

 드디어 6월6일 본격적인 3박4일 등반을 위해 06:00 캠프4를 출발하여

 어프로치 시작함. 간밤에 날씨가 흐려서 은근히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화창하다. 

 하루 앞서 출발한 쇼티스트 스트로우 팀의 포타레지가 까만 점으로 보인다.

 이틀전 장비depot와 fix rope 설치 하기 위하여 왔을 당시 등반하던

 캐나다 팀이 아직도 그자리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

 미리 3피치까지 설치 해 놓은 오버행 고정 로프를 타고  주마링하고 올라 오니

 숨이 턱까지 차 오른다.(로프가 암각에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찰이 예상되는 곳에 미리 준비해간 덕 테이프를 충분히 붙여 놓았다,)

 발아래 보이는 포타레지는 캐나다 원정대 팀  낮에는 엄청 씨끄러운

 친구들인데 이제서야 기상하여 움직이기 시작한다.

 

 캐나다팀 해가 중천에 떠서야 포타레지 걷고 등반을 시작한다.우리네와는

달리 시간이 상당히 여유로운가 보다.

 트레버스 구간을 장비를 회수하며 발아래를 내려다 보니 벌써

 땅바닥이 까마득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