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의 행복

이번 익스트림 라이더 등산학교 동문회에서는 "요세미티 캠프 리포트"라는 책을 장장 약450페이지가 넘는 꽤 두툼한 두께의 책을 출판 하였습니다. 내용으론 등산학교 동문회에서 지난 5년간 진행 해온 요세미티 캠프의 등반팀별 등반 과정 및 결과(등반기 포함)와 등반 노하우,요세미티 ..

알루미늄 지게:과거에 C레이션 담았던 빈상자 또는 라면박스 등과 대용량 잡주머니를 여러개 만들어서 그 속에 장비등을 집어 넣어 차곡차곡 지게 위에 쌓아 올려 슬링으로 짐을 묶어서 메고 다닌던 등산용 알루미늄 지게 입니다. 과거엔 쥬라이밍 지게라고 많이 불렀었는데...요즘 생각..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US군용 카라비너 그 당시 주머니 용돈 생길때마다 남대문시장 장비점에 가서 한두개씩 사 모았던 카라비너... 인수봉 후면 서면벽코스 인공등반할때면 어깨슬링에 하켄과 군용 카라비너 20여개만 걸고 등반해도 어깨가 아플 정도로 무게를 느..

고교시절 가끔 찾았던 주봉... 그리 높지않은 작은 암봉이지만 만만한 코스가 한군데도 없는 주봉. 그 시절 주봉을 등반하면 어느정도 등반을 좀 하는 클라이머로 인정 받았던 그암봉. 지금은 녹슬은 하켄에 낡은 슬링들만 걸려있는 천장...알루미늄 발판으로 된 레더에 매달려 망치질 하..

모처럼 화사하고 따듯한 봄날... 아무도 없는 한적한 인수봉 서면을 찾아 등반을 시작 ! 2개의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아래 사진 상단에 보이는 오버행 크랙선을 따라 인공등반을 나머지 한팀은 바로 우측에 있는 환상열차길을 각각 등반하였다. 오버행에 잘 발달 되어있는 이 크랙은 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