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자료

로프관리와 파트너 쉽(퍼온글)

네발의 행복 2007. 5. 27. 12:02


로프 관리: 이 근택씨 게재한 글

파트너 관리: 패러디한 글

1. 로프는 등반자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일단 새 로프를 구입한 후에는 안전 등반을 위해 적절한 사용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

1. 파트너는 등반자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일단 새 파트너를 만난 후에는 안전 등반을 위해 적절한 대화와 관리가 꼭 필요하다.

2 .로프를 흙이나 돌 위에 내려놓거나 밟지 않는다. 로프를 밟게 되면 흙과 먼지 입자들이 외피를 통해 들어가 속에서 마찰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입자들이 아주 작은 칼 처럼 작용하여 로프의 나일론 섬유가닥을 자르게 된다.

2. 파트너를 흙이나 돌 위에 내려놓거나 밟지 않는다. 파트너를 발로 밟게 되면 흙과 먼지 입자들이 귀와 눈이 달린 외피를 통해 들어가 마음속에서 마찰과 갈등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작은 입자 같은 말과 행동들이 아주 작은 칼처럼 작용하여 파트너의 심금을 자르게 된다.

3. 열이나 자외선, 부식성 약품 등 나일론에 유해한 물질에 로프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나일론은 약한 불에도 녹아버리는 특성이 있다. 직접 불에 닿지 않아도 등반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마찰 상황에 의해 로프는 열을 받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자외선은 나일론을 삭게 하여 강도를 떨어뜨린다.

3. 열이나 자외선, 부식성 약품 같은 유해한 물질이나 말에 파트너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파트너의 몸과 마음은 약한 불과 같은 자극에도 녹아버리는 특성이 있다. 직접 불에 닿지 않아도 등반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마찰 상황에 의해 파트너가 열을 받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특히 독한 말은 특히 파트너의 등반 의욕을 삭게 하여 등반 의욕의 강도를 떨어뜨린다.

4. 로프를 함부로 빌려주지 않는다. 자신만큼 주의를 기울여 로프를 다룰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등반 장비를 중고품으로 사지 않는 것이다

4. 파트너를 함부로 내돌리지 않는다. 자신만큼 주의를 기울여 파트너를 대할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를 함부로  구하지 않는 것이다.

5. 로프의 상태를 자주 점검해야 한다. 외피는 멀쩡해도 속심이 상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새 로프로 바꾼다.사용빈도와 상관없이 4년 지난 로프는 사용을 중지하고, 주말마다 사용했다면 2 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함. 그리고 추락의 심한 충격을 겪은 로프는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함.

5. 파트너의 상태를 자주 점검해야 한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속마음이 상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의심스러울 때는 바로 시정 조치를 취한다. 등반 빈도와 상관없이 몇 년 이상 같이 등반한 파트너는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대해야 한다. 그리고  등반하다  심한 충격을 겪은 파트너는 상당 기간 등반을 쉬는 것이 타당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