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자료

하강사고 예방법

네발의 행복 2007. 5. 27. 12:03

 

하강은 늘 하는 일이긴 하나, 극히 위험할 수도 있다. 퍼루치니에게 생긴 것 처럼, 하강하다 로프 끝이 하강기를 빠져 나오는 경우가 너무 흔하며 거의 항상 치명적이다. 그러나 그 예방법도 간단하다:

  • 항상 로프 중간 지점을 표시하고, 앵커에 로프 중간 지점이 놓이게 하고,

  • 하강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각각의 로프 끝에 커다란 매듭을 묶고,

  • 로프에 프루직 같은 백업 (back-up) 매듭을 묶고 하니스에 잠금비너로 클립한다.

  • 끝으로, 여러분이 바위 턱 아래로 몸을 기울이기 전에 파트너로 하여금 모든 시스템을 이중 확인하도록 하고,

  • 그 다음에 두 로프 가닥의 끝이 다음 빌레이 지점이나 바닥에 닿는지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 사전 예비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는 있다 - 하강 거리가 짧다, 잘 아는 지형이다, 충분히 바닥에 닿고 9 미터나 남아 있을 수 있는 로프 끝에 매듭을 묶는 일이 무의미하게 여겨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예방 조치를 실천합시다

자료출처:클라임 익스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