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도 8월에 한국고령산악회에서
인수봉 서면 오버행 하강코스에 설치 하였던
하강용 피톤이 노후화 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조만간 대학산악연맹에서 철거하고 새로운
확보물을 설치할 계획이 있나 봅니다.
아쉽게도 앞으로 못보게 될 그 피톤...
지금은 가슴 아픈 기억 속으로 사라진
1971년11월 사고때와 마찬가지로 1983년4월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와 강풍으로 서둘러 하강하다가
강풍으로 인해 로프가 서로 엉켜 오버행에 매달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그 사고...
인수봉 대참사를 지켜 보았던 그 피톤...
그 피톤을 한국고령산악회에서 설치할 당시
(1968년8월)고령산악회 회원이자 피톤을 직접 설치하신
이창호 형님이 그당시 피톤설치 계획서인
귀한 고증자료를 제게 주셔서 스캔하여 올립니다.
하강피톤 설치 당시 사진입니다.
1968년 서울 중림동 대장간에서 거금을 주고 제작한 바로 그 피톤입니다.
이 피톤을 설치 하신 장본인 한국고령산악회 이창호 형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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