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의 행복

1968년도 8월에 한국고령산악회에서 인수봉 서면 오버행 하강코스에 설치 하였던 하강용 피톤이 노후화 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조만간 대학산악연맹에서 철거하고 새로운 확보물을 설치할 계획이 있나 봅니다. 아쉽게도 앞으로 못보게 될 그 피톤... 지금은 가슴 아픈 기억 속으로 사..

아래 사진들은 과거에 요세미티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등반을 했었던 local climber 이었으며 현재론 시시각각 엘캡 등반 상황을 알려주는 elcap report.com을 운영 중인 tom evans(위 사진중에 빨간색 자켙을 입은 사람)가 우리 등반팀을 처음부터 등반 종료시 까지 사진을 찍어 CD에 담아 무..

텐져린 트립 루트는 매피치마다 트레버스 구간이 많아 장비 회수자의 어려움도 있지만 특히 후등자가 긴구간 허공을 향해 pendulum을 해야 하는 구간이 많다. 6월7일 6피치종료지점에서 06:00 기상하여 아침 식사후 포타레지 접은후07:00 등반 시작함 7피치 회수및 홀링중 8피치에서 9피치 등반..

미국 현지 시간 오전08시46분 LA에 도착하여 고맙게도 공항에 마중 나온 재미 산악인 정재학씨를 만난 후 LA한인 마트로 이동 캠프에서 먹을 주.부식을 구입하고 LA현지에 있는evolv 공장을 방문, evolv사장님이 대원들에게 evolv등산화 한켤레씩 모두 껑자로 주셔서 싱글벙글.. LA에서14:30쯤에 출..

통상 한 피치가 40m~50m정도 된다. ... 3피치까지 등반하여 장비 depot 후 고정rope설치 해 놓고 모두 하강함. 16:45 다시 캠프4로 하산한다. "캠프4로 돌아와 등반시 섭취할 각종 행동식 포장 및 점검을 하고 6월5일 캠프4에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함.(좌측에 주황색 백은 등반때 사용할 메톨리우스社..

4피치 트래버스구간을 마치고 5피치를 시작할 무렵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시커먼 먹구름과 함께 개스가 서서히 밀려 오기 시작한다. 아~~ 발아래는 정말 아득하다~~~ 마지막 후등자가 홀백 띄워 놓고 장비회수를 시작한다. 마치 후배 표정이.. 혀~~엉~~마지막 내곁에 있던 홀백도 떠나가고 ..

등반중엔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포즈 취하고 한장... 쇼티스트 스트로우를 등반하던 친구들이 바로 옆에 보이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준다. 노즈 상단을 뒷배경으로.. 아침에 먼동은 트고 오늘 등반을 또 시작하기 위하여 포타레지에서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발아래 세상..

정상에 다다르니 마치 무사 등정을 축하 비행이라도 하듯 비행기가 하늘에 십자가를 그었다. 정상에 오르니 세상에 땅바닥이 이렇게 고마울수가....ㅎㅎㅎ 엘캡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장 박고 하프돔을 배경으로 다시 한장 더~~ 무장 해제하고... 자 ~~ 빨리 장비 정리하고 내려가서..

아이스바일,크램폰,빙벽화등 겨울 등반장비들을 모두 닦고 기름칠해서 넣어놓은 장비들을 ...... 가는 겨울이 아쉬워서 다시 꺼내어 가래비에 다녀 왔는데 빙질도 좋고 온종일 빙장 전부 전세내어 등반하다 왔습니다.

학교 동기 아들 결혼식을 토요일 경주에서 혼례를 올리게 되어 내려 간김에 경주-감포-구룡포-호미곶 등지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경주 국립 박물관 문무대왕 수중왕릉 구룡포구 전경 호미곶 등대 호미곶 상생의 손